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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미술전시]갤러리LVS 김보연 '모시'·아트파크 NON 'CAMO'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LVS에서 김보연 개인전 '저(苧)마다의, Hansan 226 days'를 8월11일까지 개최한다.

제목 ‘저苧’는 한자의 모시 저, 그리고 한글의 ‘저마다’에 포함되는 각 개인 혹은 사물, 그리고 자신을 뜻하는 일인칭 대명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7월 1일까지 226일 동안 한산에서 직접 손으로 모시를 짰음을 제목에서 보여준다.

지난해 이화여대 섬유예술 박사학위를 받은 후 여는 첫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226일간의 사진, 영상 기록과 함께, 작가가 한산에서 직조한 20m가 넘는 여러 필의 모시 직물을 펼쳐 선보인다. 산업적 가공 없이 자연 재료와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천연 섬유를 방대하게 펼쳐 씨실과 날실이 이루는 유기적 관계와 오래된 직조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프로젝트팀 NON 'CAMO'전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아트파크(ARTPARK)는 프로젝트팀 NON의 'CAMO'전시를 8월2일부터 연다. 

NON의 첫번째 활동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또는 동물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입체적으로 녹아드는 모습을 보면서, 사회화되는 혹은 자기만의 컬러를 갖는 모습을 시각화했다.

NON은 다양한 브랜딩 작업을 진행한 디자이너와 아트디렉터가 함께 활동을 시작한 프로젝트 팀으로,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여러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표현하며 새로운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8월22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출처: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31_0002396496&cID=10701&pID=1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