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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요


이번전시는 갤러리 엘비스가 월드 컨템포러리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3월4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명에서 연상 되듯이 이 전시는 현대미술의 양상 중 사물의 실제크기에서 벗어나 의도된 확대나 축소 또는 부분을 표현하는 작품크기에 따른 분류를 주제로 30여점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물의 실제 크기를 확대하거나 작은 오브제들을 모아 전혀 새로운 형상으로 재탄생시키는 현대 미술가들의 재능은 평범한 듯, 특별한 감성으로 현시대를 반영함은 물론 이로서 새로운 창작의 근원으로 작용한다.

전시에는 빅 뮤니츠, 마크 퀸, 빌 탐슨, 아리스 칼라이지스, 쿠사마 야요이, 줄리앙 오피, 피터할리 등의 회화와 판화, 사진, 조각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날마다 새로운 표현의 영역을 열어 진화해가는 현대미술의 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현대미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묘미를 발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주요 출품작


1961년 상파울루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을 비롯해 유럽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빅 뮤니츠 Vik Muniz는 기발하고 다양한 재료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출품작은 옛 거장의 작품 이미지를 차용해 일견 익숙해 보이지만 동시에 이질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작가는 현실의 재현이라는 사진의 기능을 역 이용해 예술의 재현의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다.

사진을 주제로 작업하는 또 다른 독일 라이프찌히 출신 작가 아리스는 그가 꾸는 꿈의 장면들을 실제이미지를 촬영한 사진들을 역으로 차용해 꿈의 장면을 화면으로 완성한다. 그는 가상의 현실이 사진을 통해 새로운 리얼리티로 창조됨으로써 보여 지는 현실의 이면에 깔려 있는 미스터리와 긴장감까지 시각화 해내고 있다. 그 외 마크 퀸의 대형 회화와 프레드 윌슨의 drip drop, 줄리앙 오피의 작은 LCD창으로 보여 지는 애니메이션인 View from my bed room window까지 현대미술의 면면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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